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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한국영화 베스트 추천 10 명작

전 세계 내 블로그에 빠져 들게 될 당신들에게 

이것은 내가 본 영화들에 관한 이야기다. 스무살 때 본 영화도 있으며, 마흔살에 본 영화도 있다 . 이제 50살이 넘은 내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도 있다. 한국인들은 이렇게 나이에 민감하다. 말을 하는 중에도 혹은 글을 쓰는 중에도 자주 나이가 등장한다. 나도 한국인이니 다르지 않다. 난 글을 꽤 잘 쓰는 여자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여자이기도 하다. 이미 한국인들에게 드라마나 영화에 대한 리뷰를 오랫동안 써 왔고 많은 블로그 독자들이 내게 있다. 

문득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좋은 영화나 드라마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것들도 있지만 한국인이 아니면 모를 수도 있고, 혹은 매니아만이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영화나 드라마가 정말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만약 지금 이 글을 일고 있는 누군가라면 앞으로 올라 올 나의 글들을 통해 진한 한류의 멋을 알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영화소개와 배우들 

한국 스릴러 영화 역사에 남을 만한 영화 ‘추격자’는 나홍진 감독의 2008년 개봉 했던 스릴러 영화입니다. 출연배우는 김윤석,하정우.서영희 등이 출연합니다. 범인을 추적하는 전직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써 전문가들의 평가도 높았을 뿐 아니라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던 영화입니다.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영화를 보는 모든 시간 동일한 긴장감을 선물합니다. 이로 인해 영화가 끝이 나면 누구나 넉다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났던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킨 유영철이란 인물을 실제 모티브로 가져 온 영화입니다. 한국영화를 알고 싶다면 꼭 한 번 볼만한 영화로 유주얼 서스펙트와 비교해도 좋을 만한 강력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영화다. 특히 긴장감을 최고조로 살려 낸 뛰어난 연출력은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마치 함께 영화 속으로 들어가 쫒고 쫒기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몰입감은 최고입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2008년 을씨년스런 겨울비가 내리는 금요일 밤이었다. 그 심야에 어울릴 법한 탁한 영화에 대해 이제 추억해 보려고 한다.화면 전체에는 세피아 빛이 감돌았다. 내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망월동 골목이 나온다.

지극히 선하고 순진한 표정을 지은 하정우가 등장한다. 그러나 무언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 영화 속 그의 이름은 ' 지 영민' 이다. 하정우는 추격자라는 이 영화 한 편은 하정우라는 걸출한 배우를 탄생시켰다. 배우 하정우의 무덤덤하고 절제 된 연기는 전 세계 이상하고 괴팍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한 베스트에 들어 올 만큼 놀라운 연기력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감돈다. 

이렇다할 어떤 동기도 없이 사람이 사람을 해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나쁜 모든 것들을 평범한 일상처럼 만든다. 이 영화가 방영된 것이 2008년이니 2023년 지금의 세상은 그 때보다 더욱 나빠지고 있다.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흘러가는 동안 한국의 욕들이 쉴 새 없이 나온다. 여자의 속살이 보이는 흔한 전단지를 뿌리면서 여자를 사고 파는 장사를 하는 직업을 가진 극중 남자의 이름은"엄 중호" 그는 전직 형사다. 이미 김윤식이란 배우는 영화 '타짜' 를 통해서 크게 각인 된 인물이다. 배우 김윤석은 폭력으로 복역 후 감옥에서 풀려난 전직 형사로 출연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둔 남자를 찾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위해 온 힘을 쏟게 되며 그 과정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젊은 여자를 만납니다전직형사였던 그는 돈을 받는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실종자를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의 미스터리한 죽음과 그 뒤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면서 관객들에게 그 길을 직접 따라가는 것 같은 묘한 몰입감을 선물로 줍니다. 강렬한 액션 시퀀스와 스릴 넘치는 서스팬스는 흥미진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줍니다. 주연배우인 김윤석의 완성된 연기가 돋보이고 범인으로 출연한 하정우의 섬세한 연기로 그가 크게 성장 할 배우임을 알려 주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제목이 '추격자' 인 것처럼 영화의 시선은 내내 극 중 하정우를 쫒는 김윤석 배우의 시선에 있습니다. 

마치 배구에서 시간차 공격을 하듯 스크린이 젖어 드는 것 처럼 쫒는 자와 쫒기는 자의 치밀한 심리전이 가는 줄을 잡아 당겼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르게 해 줍니다. 이 때만해도 신인이었던 감독 '나홍진'은 이렇게 몰입감높은 영화를 우리 앞으로 가지고 나오며 관객이 추격자가 되어 배우와 함께 영화 속을 해메고 다닌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는 점은 많은 영화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에도 이렇게 완성도 높은 스릴러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