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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17회 결방 예고 남궁민 '꽃신 청혼'
연인 17회 금요일 결방되고 토요일 방송된다. 현재 연인 파트2는파죽지세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장방송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인 17회엔 장현이 콩시루떡을 사러 간 떡 집 옆에 장현의 시선이 꽂히는 곳이 있다. 바로 꽃신 집 드라마 연인 파트2로 넘어오기 전 꽃신은 장현에게 몹시 중요한 매개체였다. 장현이 길채의 이혼을 알게 되는 시점이라는 중요한 기사가 뜨면서 더욱 연인 17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하고 있다
떡집 옆 꽃신 가게
그냥 못 지나쳐
굳이 옆 가게를 꽃신가게로 둔 이유가 있었을지? 시장엔 다른 여러 물건을 파는 곳도 많은데 말이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장현은 떡가게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꽃신 가게 방향으로 홀린 듯 가고 있다.
꽃신 가게 싹쓸이
새벽가마 배송
값은 얼마든지 쳐 줄테니 새벽가마배송으로 부탁하오. 꽃신 집 여기부터 저기까지 아도치는 장현 아도치다: 가게의 물건을 남김없이 모두 구매하다는 뜻의 장사치들이 쓰던 말
소현세자 귀환길 앞
무명 쓰게치마를 쓴 길채
길채는 청에서 돌아와 내내 비단 옷이라곤 장현 집에서 머물 때 입은 2벌이 전부였다. 미루어 짐작컨데 소용조씨의 부름을 받고 궐에 들 때도 차려 입는다고 입은게 매양 장현(남궁민)이 선물한 비단 흰저고리였다. 구원무와의 이혼 때 위자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달랑 은장도 몇 개만 챙겼으니 대장간도 운영할 수 없을테고 심양에 포로로 끌려 다닐 때만큼 꿰재재하진 않지만 그래도 비단 옷이 아닌 무명 옷 뿐이었다.
조선시대 이혼전문변호사
이혼시 위자료 청구법이 있었을까?
조선도 이혼제도는 있었다고 한다 여인들에게 불리한 제도이긴 했지만 이혼에 필요한 비용은 35냥정도였다고 한다 칠거지약에 해당하는 문제가 있을시 이혼이 가능했다.그러나 반드시 왕의 허락이 떨어져야 가능했다고 한다. 인조가 도장을 찍어줘야 할텐데 혹 이혼 문제로 소용조씨에게 청하러 간 것은 아니었을까 제발 아니기를
조선으로 돌아 온 장현
길채의 집 앞을 서성거리고
이혼소식을 알게되는 시점이 언제일까 장현은 길채의 친정집이자 연준과 은애가 머무는 곳 앞을 서성인다. 연준이 밥버러지라고 자신을 탄식하던 장면이 그려진 바있었다. 벼슬에 나섰다가 가산을 몰수 당하고 옥살이를 하고 난 후 무위도식하며 상소나 올리고 살았던 연준이기에 내내 길채집에서 유교연 스승을 모시고 길채 동생들과 함께 살아 온 듯 하다.
다시 가난해진 돌싱 길채
마주 한 두 사람
연인 17회 예고엔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야만 하는 길채와 모든 상황을 받아 드린 채 마주 한 두사람이라고 쓰여있다. 이 때의 길채가 입은 옷 역시 무명 옷인걸로 봐서 17회 초반부 장면으로 보인다.
장현이 매양 가고 싶은 곳
야반도주의 밤 주막집
어딘가 모든게 비슷한듯 다른 허름한 집인데 이 집은 길채의 집일런지 그도 아니라면 늘 가고 싶었던 풋풋했던 그 날 밤 주막인지 문이 다르긴 하지만 이불은 같고 오른쪽으로 돌아 앉으면 같은 문
야반도주의 밤에 있던 주막과 비슷한데 제작진이 이 장면을 위해 주택 리모델링을 한 듯 하다.추측컨대 환향여라 손가락질 당하던 길채가 마침내 이혼까지 하자 소문이 더 흉흉하여 친정에 폐가 되지 않으려고 종종이만 데리고 누추한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해서 살고 있는 것으로도 예측할 수 있다. 뭣이 중한디 둘이 같이 있으니 고만 다 됐다
재물 많은 장현 나으리
길채 ' 나는 솔로' 자녀없음
아무래도 비단 치마저고리와 은비녀 뒤꽃이 장식과 쓰게치마까지 일절 쓰리피스로 장현이 새로 사 준것이 아닌가 싶다. 과거 병자호란이 끝난 후에도 장현은 비싼 옷을 길채에게 선물했고, 심양에서도 제일 먼저 비단 옷부터 입히고 싶어 했던 장현이다. 조선에 돌아와보니 길채의 꼬락서니가 하도 누추해 보이니 우리 길채 얼른 옷부터 해 입힌것이 아닐까 싶네요
길채 함 받던 날
불에 활활 태워버린
심양서 득템해 온 청나라제 꽃신들
길채가 연준도령도 아니고 딴 사내에게 함을 받는 것을 직접 목격한 장현은 그 날밤 하나 둘 사서 모은 당대 최고의 명품 청나라 비단에 한땀한땀 수 놓은 고운 꽃신을 모두 불에 집어 던져 버렸다. 그럼에도 가장 화려한 꽃수가 놓인 장현의 애정템 하나는 끝내 태우지 못하고 지니고 다녔다.
장현의 최애탬
화려하고 요란한
길채다운 길채꽃신
장현에게 심양 최애템 꽃신은 화려하고 요란한 길채꽃신이었다. 리미티드 에디션인가 길채에게 신겨 주는 상상도 하고 야반도주의 밤에 발에 맞나 대보기도 하고 마냥 즐거워 하던 길채바라기 장현도령
물욕 많던 길채인데
병자호란 때도 꽃신을 모두 땅에 뭍어 둔 길채였다 난리통에 "이게 제일 중요해" 라던 철부지 능군리 애기씨 길채는 장현이 선물한 꽃신을 보며 배시시 좋아하고 신어보며 마음에 들어한다
님은 그리마시라
하나 남겨 놓은 꽃신을 기어이 신겨 주었다가 도루 돌려 받고 그마저 심양 가는길 대동강인지 압록강인지 푸른 물에 빠뜨려 버리고 마음까지 둥둥 슬프고 애달픈 연인 파트1의 이별
콩시루떡 데이트
청에서 온지 2달쯤
소현세자 사망임박 시점
연인 17회 예고편에 등장한 콩 시루떡 때문에 임신인지 아닌지 말이 많지만 장현이 조선으로 돌아와 2달만에 소현세자가 죽었으니 2달안에 급격히 가까워져 임신할 정도가 되려면 좀 짧은 시간이 아닌가 싶다. 것두 아니라면 임신을 알게 되어 기뻐함도 잠시 그들의 행복을 질투하듯 조선엔 격변이 일어나고 설마 또 이런 그림인 것인가?
이들의 행복을 질투하듯
조선엔 대격변이 찾아오고
연인 파트2 17회 예고에서 보여 준 장면들은 너무 행복해 보이지만 이들은 결국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임신이든 아니든 왠지 곧 피바람이 불어닥칠 분위기다. 시간의 전개상 청혼이든 첫날밤이든 뭐라도 사랑이 일단 이루어진 시점으로 보여 그나마 다행이다
천년만년 이리 살면 되겠어
부디 그리들 사시오
길채가 편하게 콩시루떡이 먹고 싶어 장현을 불러 낸 정도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장현과 길채의 아픈 사랑이 각화나 구원무처럼 더는 과거 등장인물에 의해 방해를 받지는 않는다.
남궁민 대한예술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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