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방송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방송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방송

tvN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가 월요일 방송되었다. 갑작스럽게 내용이 과격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회차였다. 극 중 유지혁의 전 약혼녀 오유라 (보아) 의 등장으로 새로운 빌런의 활약이 본격화 되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방송

tvN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지원의 운명이 양주란 과장에게 넘어가 지원의 미래처럼 유리 테이블이 놓여 있는 거실에서 실갱이 중인 양주란과 남편의 사이에 끼어들어 사고로 머리가 부딪히게 될 유리 테이블을 골프채로 내리쳐 미리 부수어 버리는 장면이 통쾌하게 전개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운 원작과는 서서히 방향을 달리 하면서 보다 더 극적이고 스팩터클한 전개방식으로 인물들의 행동을 극대화 함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대로 각성한 강지원은 자신의 운명 앞에 맞서며 자신의 불행했던 운명이 주변 친구들에게 옮겨가지 못하도록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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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과 자질 모두 이미 정상인의 범주를 많이 벗어난 듯 보이는 오유라의 캐릭터는 정수민 버금가는 빌런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산까지 많아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없는 일이 없는 상태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오직 자신이 가질 수 없는 한가지를 얻지 못해 폭주하기 시작하는 오유라 얘는 그냥 태생이 그런 애인듯 .

 

착했던 등장인물 강지원과 유지원이 새로와진듯 반복되는 인생2회차의 행복을 스스로 쟁취하기 위하여 운명과 숨막히는 경주를 벌이고 있다. 강지원과 유지혁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10년전으로 회귀해서 벌어지는 일들의 반복성을 어느 정도 눈치챈 상태다.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과 그 일이 본인들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런 중에 유지혁은 자신이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남은 강지원을 위해 800억이라는 거액의 부동산의 명의를 자신이 지키고 싶어하는 강지원에게 이관했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요즘 드라마에서도 잘 안 나오는 재산 주는 남자가 되었다. 

돈에 제대로 눈 멀어 날뛰기 시작하는 속물만렙 박민환과 본색 들어내며 널뛰는 정수민의 이야기가 13회를 가득채웠다. 이 와중에 보통의 법칙을 넘어선 신종 부모들이 등장했다. 강지원에게는 친엄마 정수민에게는 의붓엄마. 정수민에게는 친아빠 강지원에게는 의붓아빠가 돈 많고 이용할 일 많아보이는 딸 강지원을 없애는데 동조하려고 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 악역들의 본성은 모두가 나쁘다. 원래부터 착했던 인물은 없다. 돈이 없어서 세상이 가혹해서 서서히 악으로 물들어 간 사람들은 나오지 않는다. 못된게 못된것들을 이용하고 못 된 행위에 돈을 지불하고 돈을 받기 위해 나쁜 짓에 동참하는 악역들의 파도타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직 본성에 피해의식과 자격지심 질투심과 증오로 가득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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